*** 참고**
시간의 흐름에 속박된 / 시간의 흐름에게 영향을 받는 존재 → 일반적인 인간 (=우리)
시간의 흐름에서 자유로운 /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존재 → 인간 아님
해당 세계관에서는 수현을 제외한 모든 인물들이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존재입니다.
시간의 흐름과 운명의 기록이자, 그 사람의 기억 그 자체.
차원의 공허에 존재하는 시간의 흐름(=성단)의 축소판. 차원의 공허를 지구에 비유한다면, 필름은 지구본에 해당한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공룡의 카메라를 이용해 한 사람의 필름을 제작하는 순간부터, 그 필름을 조작하면 공허에 존재하는 성단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
공룡이 가진 특수한 가위를 이용해 필름을 자르면 공허에서도 그 장면의 파편이 떨어져 나오고, 다시 원래대로 붙이면 파편이 제자리를 찾아가게 된다. 또한, 필름 최상단부에는 해당 성단의 좌표가 적혀있어, 해당 필름이 있으면 공허에서 더 쉽게 그 흐름을 찾아갈 수 있다.
공룡의 가위가 아니면 필름은 잘리지 않는다.
만약 필름을 자르고, 그 사이에 새로운 장면을 붙여 넣는다면 그 사람 기억은 그 장면에 맞추어 조작된다.
특수한 재생 기기를 사용하면 이 필름을 통해 한 사람이 지금까지 거쳐온 일생을 영화처럼 볼 수 있다. 사람이 삶을 지속해나가면 그에 따라 그 살마의 필름 길이도 계속해서 길어지고, 그 사람이 사망하는 순간 그 필름은 끝을 맺는다. 끝이 난 필름은 그 뒤에 이어서 새로운 장면을 덧붙여도 그 사람이 살아나거나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존재에 해당하는 필름은 존재하지 않는다.
약어: 보관센터/백업센터/탭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