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선 보관 및 백업센터의 센터장.
공룡과는 오래된 친구 사이며, 현재는 필름과 관련해 상부상조하는 사이. 공룡은 필름의 제작을, 라더는 필름의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공룡 프로필 참고)
인과율 감시 센터가 의지하고 있는 인물. 라더가 관리하는 필름을 통해 더욱 효율적으로 운명을 관리할 수 있고, 이 필름의 제공권을 온전히 라더가 소유하고 있어 인과율 감시 센터는 그와 그의 센터에게 함부로 할 수 없는 상황. 필름 없이 모든 사람들의 시간의 흐름을 관리하기에는 세계에 너무 많은사람들이 있고, 직접 감시하려면 공허로 나가 성단 사이를 돌아다니는 수밖에 없다. 이전에 감시 센터에서 직접 감시를 시도한 적이 있는데 공허에서 꽤 많은 직원들이 실종된 이후로 함부로 시도하고 있지는 않다.
수집한 필름들에 적힌 좌표들을 통해 본인이 흥미롭다고 느낀 삶을 구경하러 나가곤 한다. 본인이 직접 사람들의 삶을 관찰하러 나가기 여의치 않은 상황이면, 종종 공룡의 사무실에 놀러 가 그곳에서 필름을 상영하는 간접적인 방식으로 관찰하곤 한다. 공룡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마음대로 공룡의 사무실에 출입할 수 있는 존재.
최근에는 각별에 의해 필름 군데군데가 까맣게 된 바람에 본인 취미에 지장이 생겨 심기가 언짢은 상황.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내키진 않지만 일시적으로 인과율 감시 센터와 손을 잡았다.
“내가 그 녀석 잡으면… 그냥 확.”
인과율 감시 센터에서는 최근 들어서 그에게 정보 제공의 답례라며 금전적인 지원을 하기 시작했지만, 그는 돈에 큰 관심이 없다. 받고는 있지만, 여차하면 정보 제공을 거부하고 그 돈을 그대로 돌려줄 수 있을 정도로 받은 돈을 거의 지출하지 않는 편.